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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기

24.12.11 피톤치드 대박

오늘은 오랜만에 피크민 할 겸 북한산 둘레길 구경하기로 혼자 결심함 

일어나니까 3시여서 호닥 밥먹고 나가기로...

운동은 밥먹고 두시간 정도 후에 하는게 좋댔는데 격렬한 운동 아니니까 괜찮겠지

삼촌 고기굽길래 내꺼도 구워달라함. 어릴때 소고기 먹은 이후로 삽겹살은 많이 안좋아했던 것 같음
그간 운동했으니까 저번처럼 죽을 정도로 힘들진 않겠지 ? 했는데 진짜 안힘들어서 놀람. 근데 경사 너무하잖아

중간에 신호등에서 길게 신호잡혀서 좀 쉬고 다시 올라감. 아니 경사 실화야? 아파트 주민들 건강할듯
갔던길 말고 다른 쪽 계단으로 올라가기!!
왜 찍은거지 이건
굉장히 높아보이는 착시현상...아 근데 흐릿하게 찍힘
왜이렇게 길이 익숙하지...

 

걷는데 옛날 생각 나서 재밌었다...어릴때 강쥐랑 같이 산에 올라가서 탐험놀이 재밌게 했었는데 

어릴때부터 안가본 영역(?) 탐험하는 걸 좋아했더니 게임도 알피지 같은거 좋아하나봄 (뭔 상관)

둘레길 길이 엄청 잘되어있음...이걸 다 세워주신 분들 존경스럽다.
잣나무 길이었나 암튼 나무가 나를 감싼다
가도 가도 나무 뿐ㅋ
피크민에서 봤던 북카페 발견!! 사실 이거 찾고 싶었음ㅋㅋ 눈에 띄는 책이 없어서 읽진 않았다.
어떻게든 산책로를 길게 만들려는 의지
나무를 보호하겠단 의지
왠지 밤에 여기서 집회 열릴 것 같이 생김 (와 진짜 나무 장난 아니다...)
이건 왜 찍은거지
뭘까 이건...이제보니까 오른쪽 나무가 얼굴같다.
생태박물관 가려고 했는데 그냥 더 재밌어보이는 길로 올라감.

 

음악 들으면서 걸었는데 음악들이 신비로워서 자연의 웅장함 제대로 체험했다 노래 너무 좋아~

저기만 넓고 나무가 없어서 모지!?! 하고 달려감 (실제로 달려가진 않았음)
나뭇가지를 정리해둔건가
엄청 넓고 트여있고 나밖에 없어서 기분 짱이었다...
현위치 한참 찾음...더 올라가고싶었는데 해 지고 있어서 그냥 내려감.
둥지 발견
솔방울이 잔뜩이야
내려가는 길
메가커피 짱
굿즈도 사진 찍어야 하는데...귀찮아서 개봉도 안하고 있음. 코스터는 필요하던거라 바로 깔아버리기~
재질이 마음에 든다.
책읽다가 밥 다먹으니까 넘 배불러서 소화시킬 겸 일기를 썼다. 드디어 끝이 보인다 책이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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